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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예준이 (16)
삽질하는 초보 아따...ㅡㅡ;
정말 오랜만에 놀러간 상일이네... 보영이가 노는것만 봐도 웃는 예주니와 그런 예주니가 재미있어서 더 신나게 뛰어다니는 보영이... 뛰어다니는 보영이를 붙잡아 침대에 같이 눕혀놓고 나름 컨셉을 잡아봤다.
첨 시작한 이유식... 먹지 못할까 잠깐이나 고민했던 우리를 무안하게.. 없어서 못먹었다는 듯이 달려든다..ㅡㅡ; 거기다 아예 자기가 퍼먹겠다고 땡깡을 부리기까지..ㅡㅡ;; 아가들은 숟가락을 낯설어 한다던데, 두번의 감기로 물약을 숟가락으로 먹어본 경험때문인지.. 숟가락을 보자마자 달려든다는.... 암튼 벌써 이유식을 하는 녀석을 보자니... 다 키운 느낌이다..ㅋㅋ
태어난지 110일만에 100일기념으로 스튜디오로 출사(?)갔다..^^* 곰돌이를 워낙 좋아라 해서 많은 곰돌이 들과 어울리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ㅋㅋ 역시 태어나면서 부터 카메라를 들이댔더니(ㅡㅡ;) 카메라에 대한 공포(?)도 전허 없고 자연스럽게 표정연기에 돌입..ㅡㅡ; 아직 앉아서 중심을 잘 못잡는 관계로... 쓰러지면서도 포즈를 취하는 여유를 보여줬다... 눈으로 보기엔 약간 촌스러웠던 배경지도 조명발과 예주니의 미소가 합쳐지면 상큼한 배경으로 표현되어진다..ㅋㅋ 아기에겐 정말 긴시간인 2시간 가까이를 살인미소날리며 버티던 예주니가... 결국 잠을 이기지 못하고 잠들어 버렸지만... 그것을 바로 컨셉으로 이용한 아빠였다..ㅡㅡ; 생각외로 예주니의 컨디션이 좋아서...아니 예주니가 잘 버텨줘서 ..
태어난지 88일 하고도 22시간째... 옆으로 돌아눕기를 성공하고 20시간만에 뒤집기에 성공하다.. 쇼파라는 특성때문에 뒤집기가 쉽지 않았냐는 계속되는 의혹에, 마루에서 제 2차 시도를 하였다..ㅋㅋ 완벽하게 혼자 해낸 뒤집기... 이번엔 할머니가 손을 빼주지도 않았다...^^* 완벽한 재시도의 성공으로 모든 의혹은 풀어졌고... 예주니 아빠는 마루를 덮을 애기쿠션을 알아보는데...ㅡㅡ;;; 미쳐 90일도 되지않아 뒤집기에 성공한 예주니에게 상품으로 엄마젖을 주었다..ㅋㅋ
점점 100일이 다가오는 예주니... 100일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요즘 표정연기에 한창이다...^^* 예주나 이젠 업드려서 머리들기 연습도 강행해야대...ㅋㅋ
처음으로 장만한 예준이 새차... 국내에선 너무 비싸서 구매대행을 결정했다가 11일만에 받았다...ㅡㅡ; 옥션에서도 구매대행 있던데, 거기선 관세를 따로 내야 한다는 정보를 얻어서리... 동익이를 통한 구매대행업체를 찾아서 나름 적당한 가격으로 산거 같다.ㅋㅋ 그런데 미국에서 구매해서 오는 줄 알았더니 유모차와 같이온 영수증엔 호주 시드니에서 보냈다는..ㅡㅡ? 예준이가 좋아하는 곰돌이 인형을 달아주었더니 너무 집중한다..ㅡㅡ; 눈이 모이지 않을까 걱정두.... 3년만에 빛을 보는 양털 깔개를 드디어 깔아 줄 수 있었다. 어린양 한마리를 그냥 깔고 앉은 느낌이랄까? 이미 잠에 빠진 예주니를 깔개를 깔고 눕혀봤다... 너무 편하게 잘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