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술 - 1

본문글은 블러그인에 DIVA님의 SEX컬럼글을 본문그대로 옴겨온 것임을 밝힙니다.
(허락을 받고 올리고 싶었으나 연락이 안되서리, 얼른 연락이 되야 될텐데......)

일단 '방중술'을 '방종술'이라 계속 써놓은것에 대해 사과하오..
ㅋㅋ 본좌가 방정맞아 계속 오타를 냈소이다. ^^
또한 실누니님께 사과의 예를 차리오.~~
조카랑 정신없이 놀아주고 지금들어왔소..
조카가 자기자식보다 이쁘다 하지 않소..그러니
실누니님 넘 닦달하지 마시오..꼭 징수원갔소이다. ^^

그래..선전도 저리 해놨는데 어디 함 논해보자.
그러나 본좌는 교수가 아니고 수박겉핥기식이므로 '에게..이게모야. '
하지 말자. 전문적인 걸 원하면 책나온거 많으니 자기돈 주고 사봐라. 
돈아까우면 그냥 욕하면서 보든가...ㅋㅋㅋ

방중술

일단 '방중술'이라 함은 남녀의 성생활에 관한 방법과 기술을 학술적으로 연구한 것을 말한다. 방중술의 역사는 매우 긴데 참으로 동성양과 시대를 막론하고 어떻게 하면 그짓을 조금 더 잘할수 있나는 인간의 욕구는 위대하다. 한쪽에서는 이를 터부시하고 무시하고 살아온 역사도 있기도 하고 한쪽에서는 이를 열씸히 연구하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사족이지만 30이넘어 시집간 친한 언니의 말이 생각난다.
'Sex가 부부관계의 전부는 아니지만 전부더라.' ㅋㅋㅋ
사람들은 흔히 여유가 있으면 식욕과 성욕의 두 가지 본능을 추구하게 되는데-본좌는 여유없어도 그러하다^^:-이 두가지 본능을 절제하고 조화하는게 중요하다는건 누구나 공감하지만 어려운일이다. 로마사람들은 하루종일 산해진미를 먹고 위가 넘 차서 움직이지 못할정도가 되면 깃털로 목안을 건드려 올렸다고 한다. 그런걸 전담하는 노예도 잇었다니..
그러니 망하지. 중용은 중요하다.

하옇튼,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방중술'은, 음양 오행 이론에 따라 부부사이에 알맞은 성교를, 혹은 음양오행 원리에 맞추어 남녀가 서로 보완하여 즐길 수 있으면 건강 장수할 수 있다고 보는데, 이와 반대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몸을 상하게 되어 육체가 일그러지고 심지어 요절하기까지 하게 된다. -내 남편될님은 필히 요절하리라.허걱~~이제부터 학술을 설명하기 위해 입이 근지럽지만 사족을 붙이지 않고 설명한다.

'방중술'에서는, 너무 어려서부터 사정을 하지 말며, 가급적이면 접촉만 하는 양생법으로 할 것을 주장한다.
'방중술'중 단전호흡법으로 성관계를 하되 사정하지는 않는 '불이법문(不二法門)'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방중술'에서 성생활은 필수적으로 자연 법칙에 순응하여 이루어져야만 하며, 사계절(四時)과 오장(五臟) 규율에 맞춰 절제된 성관계를 하면 정(精)이 고갈하여 몸을 다치게 하는 화(禍)를 면할 수 있다.
'방중술'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남녀간에 정신적인 사랑이 잘 화합되어야만 성적인 분위기도 배양할 수 있다는 것인데, 성 기능을 어떻게 잘 운용하면 정력을 강화시킬 수 있고, 섭생을 통하여 어떻게 보강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볼수 있다.

이가 대충 정리해본 방중술인데 말 그대로 학술이다.
우리가 그냥 '히히덕'거리면서 생각하는 옹녀식교육이나
장휘빈에서 천장에 홍시 매달아놓고 핥는거랑은 좀 틀리다고
할수있다. 그러나 도가에서의 방종술이나 보통의 방종술에서도
알수 있듯이 남녀의 성관계가 사계절과 몸의 상태에 맞추어
절제해야됨을 전제하고 있다. 또한, 남자의 사정을 최대한 막음으로 해서 장수를 할수 있다고 생각한게 공통점이다.
젠장..이렇게 할수 있는 놈 있나. 평생을 장수한번 해볼라꼬
성생활을 절제하고, 무술을 배우듯이 성교를 하며
안쌀놈 있음 나와보란 말이다.
무협지에서 보듯이..처녀를 만명취하여 양기를 극대성한 무술이나
그 반대로 남자 만명과 달밤에 동침하고 죽여 음기를 극대시하는
무술이 있냐 이말이다. 한마디로 이론은 있어대 실천하기도
적잔히 귀찮고 우리에게는 허무맹랑하다는 이애기다
물론 진실로 이 이론을 따라하는 사람이혹시 있을지도모른다.
그러나 나에게는 이 전통있는 학술보다는
'케켈운동(질근육강화운동)'이나 '씨바지'에서
강수연이 달보고 음기를 마시는 모습이 더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부터 달뜰때 밤마실가거나
T.V보면서 케켈운동이나 하는게 어떨까..
남자들은 뭐해야되냐구..흐흐 간단하다.
여자들의 말에 잔소리라고 생각하지 않고 귀기울일수
있는 청력이나 키우라~~~

사족-도가의 방중술은 워낙 방대하여 후에 다루기로 하였다
글이 자꾸 길어지는 것도 짜증나구..
후에 케켈운동법도 전수해 드리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