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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하는 초보 아따...ㅡㅡ;

아버지표 동동주 본문

일상

아버지표 동동주

아따 2007. 3.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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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 넌?

집에 오자마자 아버지께서 따라주신 동동주..
쭈~욱 들이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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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에서 먹던 동동주와 색은 같은데...

맛은 새콤달콤하고 목구멍으로 살살 넘어가는게,
쥑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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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저녁두 아니고 안주도 아니여..

순식간에 식사용 사골국은 안주로 바뀌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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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무 조림안주

맛나게 먹다보니 어느새 술병을 다 비웠다..ㅠ_ㅠ;
취한다...
이거 좀더 얼려서 살얼음 사~알짝 뜨면 더 쥑일듯 하다..ㅋㅋ

요 몇일간 아버지 방에서 이불에 덮힌체 의문을 키워왔던 덩어리(?)가,
바로 이 동동주였던 것이다..
냉장고에 대충 보니 몇병 있는거 같은데,
낼롬 꼬불쳐 놔야겠다.

살짝 얼려놓고 번개 함 쳐버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