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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하는 초보 아따...ㅡㅡ;

점심출사.. 본문

취미/사진

점심출사..

아따 2008. 10. 10. 14:15

정말 오랜만에 찍어보는 꽃 출사...
매년 10월이면 COEX 앞마당(?)에서 국화 축제를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용 꽃을 준비를 하는데, 아마 내일이 D데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오늘은 거의 모든작풉들이 완성되어 가고 있었다.
완성된 상태엔 많은 사람들이 몰릴것을 예상하고... 오늘 출사를 감행했다..ㅋㅋ

(맛배기 몇장이지만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꽃사진찍고 있는데 이름모를 나비(아 공부좀 해둘껄..ㅡㅡ;)가 모델을 자청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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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게도 꽃에 앉아 식사중이시다..

식사중인 녀석은 플레쉬를 터트려도 안날라 갈만큼 식사에 열중이였다는...
덕분에 여러장을 찍어서 두장정도 건질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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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조기 마구 찔러보면서 식사중..


하지만 같은 자세만을...ㅡㅡ;;
이제 국화를 담을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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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에 젖은 국화.

점심때 잠깐 비가온단 말이 있었는데, 정말 잠깐 왔었나 보다..
바닥엔 물기가 별루 없는데 꽃에는 물방울들이 가득해서 나름 느낌이 괜찮은 사진들을 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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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젖었다..ㅋㅋ

또다른 쪽에선 파리는 아닌듯 한데... 등에도 아닌거 같고....(지식의 한계가...ㅠ_ㅠ)
머 암튼 꽃만 있으면 약간은 심심했을 사진에 점을 찍어 주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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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 넌!!

생각보다 꽃에 맺힌 물방울을 표현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다...
조명의 각도를 바꿔줬어야 하는데, 삼각대도 없이 한손에 카메라 다른 한손에 스트로브를 들고 찍기엔 체력의 한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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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싱크케이블 가져올껄..ㅠ_ㅠ

머 플레쉬 싱크 케이블을 들고오지 않아서 양손으로 들고 찍고 싶어도 못찍었다...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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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화사하다..

정말 오랜만에 찍는 꽃이라 힘들었고, 그래두 나름 이쁜사진들을 건질 수 있어서 좋았다.
사진찍느라 계속 웅크리고 있었더니 일어날땐 빈혈이...ㅡㅡ;;;;

역시 사진은 체력으로 찍는 것이가 보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