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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하는 초보 아따...ㅡㅡ;

카리스마?? 본문

예주니 일기

카리스마??

아따 2008. 9. 17. 00:01

보라매공원에서 간만에 양숙양의 친구를 만나게 됐는데...
유모차에서 잠깐 졸던 예주니가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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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에서 자다 눈떳을때의 예주니..ㅡㅡ;

눈을뜬 예주니 앞엔 3개월 빠른 일명 '엄친아'가 있었으니...
바로 카리스마 작렬하며 경계의 눈초리를 보낸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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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뭘봐? 이거~~ 눈까럿!!ㅡㅡ^

하지만 이것을 놓치지 않는 아빠의 카메라가 있었으니...ㅋㅋ
카메라가 자신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예주니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천사표 눈망울을 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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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아빠가 언제?? 전 암껏두 몰라염~~

즐거운 대화들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공원벤치에서 분유 한잔 하시는데...
배고픔으로 인한 인내의 끈이풀려 카리스마 눈빛이 베일을 벗는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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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을땐 찍지마삼~~ 초상권이 있거덩여...ㅡㅡ;

평소 맑은 눈망울을 보이다가 간혹 내면에 숨겨둔(?)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예주니...ㅡㅡ;;;
앞으로 어떻게 커갈지... 정말 궁금해진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