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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하는 초보 아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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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름휴가...ㅡㅡ;

아따 2007. 8. 3. 16:31

와이프의 입덧으로 어디 멀리가서 노는것은 못하고, 그냥 서울 근처의 국수집과 냉면집들을 다니고 있는데...
큰맘먹고 찾아간 동두천 외각의 연천근처에 있는 비빔국수 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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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은 11년전 첨봤을때와 변함이 없다..

6년만에 다시 찾아갔더니 조금 확장되어 있더군..ㅋㅋ
그땐 철원에서 겜뛰고 귀가길에 먹어서 항상 어두울때만 갔었는데, 낮에가니 새롭더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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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셀프...ㅋㅋ

각각의 테이블에 매직으로 갈겨쓴 번호를 보고, 카운터이자 주방인 곳에서 "몇번 곱배기하나 보통하나요.."라고 외쳐준다.. 물론 선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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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때 곱배기만으로도 배부르다..(왕곱배긴 누가먹냐..ㅡㅡ?)

주문이 끝나면 그냥 자리에서 기다리면 아줌마가 국수 가지고 나오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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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만을 뚜러져라 쳐다보고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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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나오능겨..ㅡㅡ?


드디어 국수의 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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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먹고 싶음맘에 비볐다..ㅡㅡ;

비비다 보니 사진을 안찍었다는게 생각났다..ㅡㅡ;
저 면발의 쫄깃함이란...
보통소면의 면발은 쫄깃함 보단 부드러움이 강한 편인데,
이건 부드러움도 있지만 입안에서 그 씹히는 쫄깃함이란....ㅠ_ㅠ;;;

언제나 맛에 변함이 없는 이곳이 예전에 형준이와 겜하러 다니면서 자주 들르던 곳이라 더 감회가 깊었고,
임신중인 와이프에게 맛난것을 먹일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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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이라 써있으니 어딘가에 분점이..ㅡㅡ?


찾아가는 방법은 네비로 '궁평 망향 비빔국수'를 찍어두 되겠고, 사진에 있는 주소로 찾아가도 된다.
국수를 먹은 다음엔 10분거리에 있는 '재인폭포'를 가도 되고 , 작년부터 생겼다는 허브마을을 찾아가도 되고, 좀더 철원쪽으로 올라가면 있는 '철원온천'도 가볼만 하다..
특히 '철원온천'은 한탄강 절벽위에 위치해 있어서 노천탕의 전경이 아주 볼만하다...


추가...(믿거나말거나 제보...ㅡ_ㅡ;)
본래 최영미 여사라는분이 직접 주방장을 하며 망향비빔국수집을 운영하셨는데,
그 가게를 가족에게 주고 지금은 포천에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포천 고향비빔국수'라는
거창한 이름의 국수집을 경영하신다고 합니다. 그 옛날 그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82-5     TEL: 031)534 - 3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