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주니 일기
오랜만에 올리는 예주니사진과 추억속의 흑백기억
아따
2009. 6. 17. 11:25
흑백필름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영 진도가 잘 안나갔다..ㅡㅡ;
놀이터에서 긴장한 표정놀이(?)중..ㅡㅡ;
오늘에야 현상 맡기고 스캔받고....
그랬더니 언제 찍었는지 기억이 새록새록.. 이런게 필름찍는 맛(?)이랄까...
목마타다 이쁜언니 발견..ㅋㅋ
그나마 뭔가에 집중을 할때나 보기편한 사진이 나와준다..
촛점맞추는 동안 뛸준비를...ㅡㅡ;
흑백사진은 향수를 부르는 매력이 있는듯 하다...
그저 색이 없을 뿐인데 우리의 기억에서 보이는 이미지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정말 "시간이 지났다"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듯 아련함이 묻어난다.
나의 옛날 사진들에서 느낄수 있는 돌아갈 수 없는 아쉬움 애잔함...이런 기분..
color의 화려함이 없는 소박한 흑백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소박한 일상의 기억들...
오랜만에 흑백사진을 보며 옛기억들을 떠올리며 옛추억에 잠겨본다..